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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여행 후기

맘가는대로 훗카이도 여행기 2일차!

by #CC 2024. 9. 23.

 

아침 6시쯤 일어나 런닝을 하려는데 어딜가나 거리가 얼어있어 못뛰겠더군요...

 

그래서!

 

숙소 근처를 산책하다 카이센동을 주로 파는 골목 상가로 들어왔습니다.

그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연어 먹었습니다.

상가 대부분이 좁은 골목으로 이른 아침부터 카이센동을 팔고 있었다.
깔끔한 연어덮밥. 천엔이었습니다.

 

 

'한국에서도 큰 대학교 구경가면 재밌었는데 일본은 어떨까?' 라는 마음에 훗카이도 대학교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눈 내린 훗카이도 대학교는 규모도 커서 보는 재미와 산책하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훗카이도의 명물이라고 하는 수프카레를 먹었습니다.

'SAMA 수프카레' 라는 체인점이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 따뜻한 음식이 발달했나봅니다. 그에 어울리게 따뜻한 색감의 식당이었습니다.
닭고기 수프카레

 

추운 몸을 달래기 아주 좋았고 여러 채소와 닭고기, 국물을 함께 먹으니 다양한 식감이 느껴져 한 그릇이지만 단조롭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저녁에는 시로이코이비토 파크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시로이코이비토 파크는 큰 제과점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바깥 정원을 구경하는 것은 무료고 견학이나 체험을 하려면 금액을 지불해야합니다.

 

시로이코이비토 파크에서 관련 과자나 초콜릿도 살 수 있습니다. 포장된 외형이 예뻐서 선물로 몇개 구매하였습니다.

2일차까지 돌아다녀봤는데 어딜가도 분위기가 나는 삿포로입니다.

눈이 많이 내린다는 것은 일상적으로는 불편하겠지만 여행 온 입장에서는 참 좋다는것을 느낍니다.

 

3,4일차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