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를 넓게! JR 간사이 와이드 패스 여행 3일차
3일차입니다.
히메지로 가는 아침 7시 13분 기차를 타기 위해 6시 반에 일어나 샤워하고 역으로 갑니다.
대부분의 티켓이 지정석 예매가 필요했는데 예매 방법은 JR안내창구로 가서 요청하거나 매표기에서 발권 가능합니다.
히메지 도착! 배가 고프고 히메지 성을 둘러봐야되니 역 안에 있는 요시노야에서 아침식사를 합니다.
요시노야는 24시간 영업하고 값도 싸고 맛도 있는 아주 좋은 식당입니다. 심지어 빨리 나오죠.
이후 히메지성까지 걸어갑니다.
히메지 성 내부는 1000엔에 입장 가능했고 히메지 성과 정원인 코코엔까지 합친 입장권이 1050엔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입성하면서 한국어로 된 안내 책자를 받을 수 있는데 이 안내 책자에 있는 동선을 따라 히메지성을 구경합니다.
성의 바깥은 흰색으로 안쪽은 나무로 구성되어 있어 오사카성보다 훨씬 보존 및 관리가 잘 되고 있구나 싶습니다.
* 실제로 히메지가 폭격당할 때 성쪽은 피해갔다고 합니다.
이후 성 밖으로 나와 코코엔 정원도 구경합니다.
돗토리로 이동합니다. 숙소에 짐을 맡기고 돗토리 사구로 갑니다.
맨발이 편하기 때문에 신발을 담을 봉투를 가지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물론 사구를 즐기신 후 나오면 발을 씻을 장소가 있습니다.
정류장도 바로 앞에 있고요.
저녁은 훗카이도라는 회전스시집인데요.
일본에는 각 지역마다 메이저 스시 체인점이 있습니다.
도쿄에는 스시노 미도리.
훗카이도에는 토리톤 스시.
돗토리에는 훗카이도 스시.
역에서 20분정도 걸어가면 될 정도로 가깝고요. 가는길에 돈키호테도 있습니다.
7시 20분경 도착했지만 20분정도 웨이팅 후 먹었습니다. 기다리는 도중 재료소진으로 손님을 받지 않았으니 여유롭게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문을 하면 만들어주시는 방식이고 한국인이 아예 없는 수준이므로 한국어 지원이 불가합니다. 그래도 주문에 대한 소통을 가능하니 걱정마시길...
식사 후 숙소로 돌아가 취침준비를 합니다.
신기하게 웰컴 드링크를 줘서 기분좋게 먹습니다. 이날은 드롭 인 돗토리라는 캡슐호텔에서 묵었는데요.
역에서 아주 가깝고 시설이 좋아 추천할만 합니다.
4,5 일차에 이어서...